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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속임수는 통하지 않는다
2018. 10.11(목) 15:54

추교등 본부장/편집인
‘진실은 소설보다 더 진한 기적을 낳는다,’는 말이 있다.
어떤 소설도 현실속의 진실이 주는 감동보다 더할 수는 없다는 말일 것이다.
동네 골목에서 제과점을 운영하는 사람이 있었다.
그의 가게에서는 식빵을 주로 만들어 팔았다. 그러나 점점 매상이 떨어지자 자신의 일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직업을 바꾸는 일에 대해서 심각하게 고민하기도 했다.
한때는 여러 종류의 빵을 만들어 팔았던 적도 있었다.
햄버거 빵을 만들기도 하고, 치즈가 인기 있을 때는 오리지널 치즈 빵을 만들어 팔았다. 광고전단도 돌리고 가게 앞에 안내판도 세우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모두 별 효과를 얻지 못했다.
그런데 근처의 여기보다 자리가 좋지 않은 김밥 집은 크게 호황을 누리고 있었다.
김밥은 내용물을 바꾸는 것밖에 변화를 줄 수 없어 장사에 성공하기가 무척 어렵다고 하는데 그 집은 번성하고 있다고 했다.
어느 날 그 김밥 집 주인과 우연히 자리를 같이 할 기회를 얻게 되었는데 거기서 얻은 답은 다음과 같았다.
“김밥은 아주 간단한 음식이므로 속일 수가 없습니다. 그 때문에 당장 눈앞에 보이는 이익만 생각하기보다는 길게 보고 최고의 쌀과 김을 사용해서 정성을 다해 만드는 것밖에 달리 왕도가 없습니다.”
그의 이야기를 들은 빵집 주인은 그제야 자기의 부족함을 크게 깨달았다.
그는 보이는 것만 바꾸면 팔린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었다. 장사는 그렇게 만만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비로소 절감할 수 있었다.
인간관계도 마찬가지가 아닐까싶다. 겉으로는 여러 가지로 꾸며 놓아도 속이 진짜가 아니면 소용이 없다.
그것보다는 진정으로 자기 자신답게 한 가지 일을 꾸준히 수행해서 누구에게나 소용되도록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얕은 재주를 부려서 순간은 속인다고 해도 결국에는 사람들이 다 알게 되고 그리고 모두 떨어져 나가게 되는 것을 알아야 한다.
추교등 기자 dbskj@hanmail.net        추교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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