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종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장이 최근 취임했다.

구 본부장은 지난1989년 중진공에 입사 후 구조고도화사업팀장, 무역조정사업팀장, 마케팅사업처장 등을 역임하는 등 수출·마케팅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구 본부장은“기업의 차별화된 아이디어가 성장 동력이 되어 해외로 뻗어가는 것을 수차례 보았으며, 기업의 차별화된 능력을 키우는 것이 생존에 가장 중요한 키워드라는 것을 체험했다”며 “지식재산권을 보유한 기업에 기업진단, 수출·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하는 것이 경쟁력강화를 통해 글로벌 스타기업으로 육성 하겠다”고 말했다.

구 본부장은 역점 추진할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 제품의 디자인개발, 수출 대상 국가에 대한 법무·세무 컨설팅, 해외 홍보동영상 등을 지원하는 수출바우처사업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전시회 지원을 하는 해외지사화사업 ▲글로벌 온라인쇼핑몰 보유업체를 수출전문 수행기업으로 지정하고, 그 기업들이 참여 중소기업의 상품등록과 판매를 대행해주는 온라인쇼핑몰 판매대행사업 등 중소벤처기업 시장확장에 필요한 다양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꼽았다.

이와함께 구 본부장은 차별화된 기업에 지원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 수출잠재기업을 위한 종합마케팅지원,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스타기업 발굴 등에도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구 본부장은”공동의 이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적 경제기업 육성이 곧 전남지역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일”이라며 “기업들이 중진공의 지원 사업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남 중소기업 DB를 상호 교환하고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 전남본부는 19일 전남지식재산센터와 사회적 경제기업에 대한 지원과 글로벌 IP(지식재산권) 스타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에 앞서 중진공 전남본부는 미래 성장동력인 에너지 신산업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위해 전남도,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등 6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전문 역량 기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추교등 기자 dbskj@hanmail.net        추교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