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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과 채찍
2019. 09.04(수) 13:01

추교등 본부장/편집인
‘당근과 채찍’이라는 말이 있다.
동물 조련사는 무엇인가를 시키기 위해 조건을 붙인다. 잘하면 당근, 못하면 채찍을 가하는데 당근을 받고 싶어서 점점 그 방향으로 가게 되는 것이다.
인간도 마찬가지다.
‘보수’가 있다면 점점 더 그것을 하고 싶어지는 것이고, ‘보수’가 없으면 의욕도 없어진다. ‘보수’라는 것은 돈일 수도 있고, 칭찬을 받고 인정받는 것일 수도 있다. 또 누군가에게서 애정을 얻는 것일 수도 있다. 아무리 노력해도 조금도 보수를 받지 못하는 경우는 점점 더 무기력해진다.
당근과 채찍은 양과 횟수 등의 밸런스가 적절하지 않으면 효과가 없다.
무턱대고 당근만 주어 나약하게 만들어서는 안 된다. 또 채찍만 써서 너무 가혹하게 해도 안 된다.
이 ‘당근과 채찍’을 자신에게 적절히 사용하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이 있다.
나에게 ‘당근’은 무엇인가? 우선 이것을 모르면 안 된다.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행을 떠나는 것이 ‘당근’이다.
나에게는 옷이나 신발 등을 사는 것이 ‘당근’이지만, 옷이나 신발 등을 사는 것이 낭비이고 사치라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채찍’일 수도 있다.
자신에게 필요한 ‘당근’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사람은 의욕이 솟는다.
간단하지만 이것을 잘하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다.
초등학교 시절, 좋아하는 여자아이를 괴롭히는 아이가 꼭 있었다. 이 아이에게 필요한 것은 실은 좋아하는 아이의 호감을 사는 것이다. 그러나 이를 위해 어떻게 해야 좋을지 방법을 모르는 것이다.
여자아이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려면 상냥해야 하는데 아직 그런 것을 모른다. 그래서 우선 그 아이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키기 위해서 쓸데없이 끼어들고 고무줄을 끊고 괴롭히려 든다. 그래서 그 아이에게 미움을 사는 채찍을 맞고 나중에야 ‘이렇게 해서는 안 되는구나’하고 깨닫게 된다.
우리에게 ‘당근과 채찍’은 무엇인가? 이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은 스트레스도 덜 받고 주위와의 마찰도 적다.
나의 ‘당근과 채찍’을 정확하게 알고 실행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추교등 기자 dbskj@hanmail.net        추교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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