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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성향보다 지역 교육발전 위한 고민이 우선
2022. 05.20(금) 17:37

이나라 기자
광주·전남교육감 선거가 보름도 채 남지 않았다. 광주 5명, 전남 3명의 교육감 예비 후보들은 최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레이스로 뛰어 들었다. 여전히 교육감선거에 대한 유권자 관심은 미온적이다. 선거 무관심이란 불안감속에서 일부 후보들은 진보와 보수 여부를 따지며 교육감 적합도의 기준을 두며 선 긋기가 한창이다. 한 교육감 후보는 ‘나야 말로 진보교육감의 적임자’며 상대 후보를 공격하고, 또 다른 후보는 ‘민주진보 교육감’에 대한 명칭을 사용하는 것이 거북하다는 생각을 비췄다. 비슷한 진보 성향의 후보군은 서로 견제하고 비방하기 바쁘다. 또 특정 정치인의 연관성을 두고 진보와 보수를 구분 짓는다.

후보들이 ‘진보’라는 단어에 민감함을 표현한 이유는 지역정서 때문이다. 광주·전남 교육감은 그간 진보성향의 교육감이 선출됐다. 그렇다 보니 진보성향과 비슷한 성격의 전교조 출신 교육감은 당선 1순위였다. 전교조 출신의 장휘국 교육감은 12년간 광주교육을 이끌어왔다. 전남의 경우도 전교조 출신의 장만채 전 교육감의 바통을 이어받아 전교조 출신인 장석웅 교육감이 전남의 4년 교육을 책임졌다.

그동안 진보교육감은 ‘혁신’이라는 단어 속에 보편적 무상급식 실현 등 학교현장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하지만 학생 실력저하와 사립학교 갈등, 청렴도 등에 대한 논란 속에 지역민들에게 적지 않은 실망감도 던져준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교육감 선출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개인적으로 진보도 보수도 아닌 아이들에게 유익한 교육감을 구분 짓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즉 어떤 정책을 펼쳐 지역교육을 발전시켜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지에 대한 여부 등을 면밀하게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감 선거는 정당공천이 없다. 유권자들의 관심을 제대로 이끌지 못한 이유 중 하나로 거론되며 개선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개입을 배제한 이유는 아이들의 교육에서 만큼은 정치화를 차단하고 공정하게 교육시키기 위함일 것이다.

광주·전남 교육감 후보들에게 당부하고 싶다. 당선을 목적으로 진보와 보수로 구분 짓는 것보다 지역 교육발전을 위해 어떠한 교육 대안을 내놓을 수 있는지에 대한 목소리를 더 높여 줬으면 한다.
전남매일 사회부 이나라 기자         전남매일 사회부 이나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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