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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평과 변명은 이제 그만
2018. 03.14(수) 10:10

추교등 본부장/편집인
살면서 남에게 미움을 사고 신용을 잃는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 그 첫 번째가 불평불만이나 푸념이 많은 것이다.
사람은 피곤하거나 실패했을 때, 혹은 커다란 좌절에 부딪칠 때 푸념을 하거나 불만을 터뜨린다.
“왜 나한테는 행운이 따르지 않는 거지?” “왜 항상 나만 손해 보는 일을 맡게 될까” 등의 불평과 푸념을 주변사람들에게 한다.
그렇지만 푸념도 험담과 마찬가지로 너무 지나치면 그 사람의 신뢰성을 떨어뜨린다. 들어주는 사람이 상담 전문가나 친한 친구가 아니라면 “저 사람은 하도 불평이 많아서 이제는 들어주기도 지겨워” 라며 점차 만나는 것조차 꺼리게 될 것이다.
푸념과 불평불만은 되도록 말로 표현하지 않는 것이 좋다. 참을 수 없을 정도로 불만이 쌓이면 그 때는 다른 방법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것이다.
두 번째로 변명과 구실이 많은 사람이다. 어떤 일에 실패했을 때 반드시 변명을 하거나 구실을 찾는 사람인데, 이런 태도 또한 호감이 가지 않는다.
예를 들어 자주 지각하는 사람은 항상 이유를 달고 산다.
이런 사람은 어떤 경우에라도 이유가 있는데, ‘버스가 늦게 와서’ 또는 ‘차가 많이 밀려서’ 등의 변명을 한다. 그 때마다 윗사람에게 야단맞고 동료들에게도 눈총을 받겠지만 정작 고치려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 미움을 사고 신용을 잃는 전형적인 예이다.
이런 경우, 우선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부터 하고 이유와 해명은 나중에 해야 된다. 무엇보다 사과가 우선이고 해명은 나중에 이유를 물을 때 하면 된다. 그렇게 하는 것은 자기의 잘못을 분명하게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이므로 상대에게 신용을 잃을 염려가 없다.
이유나 변명은 실수나 실패로 인한 물리적 손실보다 훨씬 중요한 인간적인 평가를 낮추게 하는 결과로의 초래임을 명심해야한다.
마지막 세 번째는 자기가 실패한 이유를 꼭 다른 데서 찾는 것이다.
하는 일이 잘 안 풀리거나 실패를 맛 볼 때 반드시 다른 누군가, 그리고 다른 무엇엔가로 그 탓을 돌린다.
‘부모 탓’ ‘상사 탓’ ‘세상 탓’ 등등
모든 책임을 다른 누군가에게로 돌리고 외부적인 요인으로 돌리는 것 역시 미움을 사고 신뢰를 잃게 하는 요소이다.
어찌됐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는 데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유지해 나가기가 힘들다.
이 외에도 남에게 미움을 사는 이유는 얼마든지 더 있는데, 우리는 자신이 그런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 스스로 엄격하게 돌아볼 필요가 있다.
만일 조금이라도 그런 경향이 있다면 당장 태도를 바꿔야한다. 더 늦어서 신뢰를 완전히 잃기 전에.
추교등 기자 dbskj@hanmail.net        추교등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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