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역 10월 무역수지가 4억8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4일 광주본부세관에 따르면 10월 광주·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18.8% 증가한 44억5천700만달러, 수입은 25.7% 증가한 39억7천200만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전년 동월 대비 18.1% 감소한 4억8천5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0월 중 광주지역 수출은 전년 같은 달보다 22.9% 증가한 13억 6천400만달러, 수입은 7.1% 감소한 5억8천만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가 7억8천4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품목별로 수출은 자동차(44.7%)·기계류(31.9%)·가전제품(22.5%)·반도체(1.2%)가 증가하고, 타이어(28.3%)가 감소했다.

수입은 가전제품(136.8%)·기계류(51.5%)·고무(32.1%)는 증가했으나, 반도체(9.8%)·화공품(2.1%)이 감소했다.

전남지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7.0% 증가한 30억9천400만달러, 수입은 33.7% 증가한 33억9천100만달러를 기록해 2억9천700만달러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에서 철강제품(29.0%)·석유제품(26.0%)·화공품(21.6%)·기계류(5.2%↑는 증가했으나 수송장비(85.4%)는 큰 폭으로 감소했고, 수입에서 화공품(103.5%)·원유(42.9%)·석유제품(27.5%)·석탄(15.5%)이 증가했으나, 철광(12.0%)이 감소했다.

경제부 이형주 기자 dbskj@hanmail.net        경제부 이형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