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상반기 광주광역시의회 의정모니터단(단장 오명하) 일행은 동학농민혁명기념관,채석강등 전북 정읍및 부안 일원으로 문화탐방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탐방길에 나서기 전 김동찬 시의회 의장, 황현택 산업건설위원장, 박미정 환경복지위원장,이연 시의회 사무처장, 의회사무국장 및 사무처 직원의 배웅으로 22일 오전에 출발하여 오후에 도착했다.도착후에는 간담회로 이어졌다.

시의회 의정모니터단원 46명중 20여 명 이 참여한 이번 문화탐방길에는 의회사무처 직원인 주상현 공보계장과 송동근 주무관이 의정모니터단원과 함께 동행 했다.

전북 정읍시 덕척면에 소재한 "동학농민혁명기념관"에 도착한 의정모니터단 일행은 담당해설사의 인솔하에 동학농민혁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전봉준 녹두장군에 대한 세세한 부분설명에서는 일부 모니터단원은 꼼꼼하게 해설사의 말을 메모하기도 했다.

동학농민혁명기념관은 2004년 5월11일 동학농민군의 최초 전승지인 황토현 전적지 부근 전라북도 정읍시 덕천면 동학로에 개관 하였고,개관 이래 전라북도 도청 관리사업소에서 관리와 운영을 하다가 2011년 1월부터 동학농민혁명기념재단이 관리 운영 하고 있다

동학농민혁명에 관련된 무기, 생활용품 ,전적류를 전시.보존 하고 있으며 ,동학농민혁명의 전개 상황을 살펴볼수 있는 "상설전시실"과 매년 2회의 기획전시를 하 는"기획전시실"등 으로 구성 되어 있다.

역사적인 문화탐방을 마친 일행은 다음 탐방지인 전북 부안군 변산면에 위치한 채석강을 찾았다.

부안 채석강은 적벽강 일원 인 변산반도 에서 서해바다 쪽으로 가장 많이 돌출된 지역으로 강한 파도와 풍랑의 영향으로 형성된 곳이다.

높은 해식애 및 넓은 파식대,수 만권의 책을 정연히 오려놓은 듯한 층리 등은 해안지형의 자연미가 뛰어날 뿐만 아니라 화산활동 연구의 기초자료로 쓰이는등 가치 또한 높은 지역이다.

또한 다양한 암벽및 상록활엽수의 식생이 형성되어 있고 천연기념물 제123호 "부안 격포리 후박나무군락"이 있는 등 식생환경이 우수한 곳이다.

부안 채석강.적벽강 일원은 산림경관과 서해안 해안절경의 멋스러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이며 수성당과 같은 민족적 요소와 과거 닭이봉이 설치 되었던 봉화대와 같은 역사적 요소가 가치를 더욱 높여주고 있다.

탐방후 시의회 의정모니터단과 사무처와의 간담회 에서는 의정모니터단원의 정책을 제시 했을때 사무처가 지급 하는 정책 제안비를 현실적으로 지급해 주는 것이 부족 하다는 제안을 했다. 이에 사무처 관계자는 작년에 비해 올 해 정책 제안비에 대비 120%인상을 했다고 밝혔다.

오명하 시의회 모니터단 단장은 "시 의회전반기 의정모니터단의 이번 문화탐방 및 간담회를 계기로 시의회와 모니터단이 더욱더 각자의 역활을 성실히 수행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회부 추성길 기자 csg4590@gmail.com        사회부 추성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