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광주·전남 지역은 맑다가 서쪽 지역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일부 지역에서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무덥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은 맑다가 낮에 남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서쪽지역부터 차차 구름이 많아지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곡성·담양·보성·장성·장흥·화순 12도, 강진·고흥·구례·나주·영암·함평·해남 13도, 무안·진도 14도, 영광 15도, 광주·신안·완도 16도, 목포·순천 17도, 광양 18도, 여수 19도 등 12~19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낮 최고기온은 진도·해남 27도, 강진·목포·무안·신안·여수·완도 28도, 고흥·영광·장성 29도, 나주·영암·장흥·함평·화순 30도, 곡성·광양·광주·구례·담양·보성·순천 32도 등 27~3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광주와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담양·보성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또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도 크겠다 "며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다"며 "각종 화재예방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공서화 기자 dbskj@hanmail.net        공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