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광주와 전남은 구름 많고 대부분 지역의 일교차가 9~14도로 크겠다.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광주·전남 지역은 동해상으로 남동진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차차 제주도 남쪽해상에서 북상하는 제17호 태풍 '타파'(TAPAH) 영향으로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보성 12도, 곡성·구례·나주·해남 13도, 강진·담양·영암·장성·장흥·함평·화순 14도, 고흥·무안·순천·영광 15도, 광주·신안·진도 16도, 광양·목포·완도 17도, 여수 19도 등 12~19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최고기온은 광양·보성·신안·여수 25도, 나주·순천·함평·화순 27도, 그 밖의 시군 26도 등 25~27도로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북상하면서 밤부터 해안을 중심으로 시속 30~45㎞ 강한 바람이 불겠다"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회부 공서화 기자 dbskj@hanmail.net        사회부 공서화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