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전북 부안 스포츠파크에서 2021 시·도대항 족구최강전이 열렸다. 전남족구협회는 일반부에 참가해 결승에서 창원썬을 2:1로 꺾고 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전에서 완주한마음 팀을 만나 2:0 승, 본선 32강에서 경상북도를 만나 2:0 승, 16강에서 논산공고에 2:0승, 8강에서 속초탱크에 2:0 승, 4강에서 마린에 2:1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이번 우승은 32강전부터 8강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4강과 결승전에서 힘겹게 싸워 우승을 차지한 것이라 더욱 의미 있는 우승이었다.
이어서 전라남도 박높음 선수가 최우수선수상, 장유신 감독(전남족구협회회장)이 최우수감독상을 수상했다.
전남족구협회 회장이자 감독으로 출전한 장유신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여러 대회가 무산되어 굉장히 아쉬웠는데 그 기간 동안 준비를 잘 해서 우승을 이뤄낸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남족구와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열심히 구슬땀을 흘리겠다”고 말했다.

서부권 이인환 기자 in6364@hanmail.net        서부권 이인환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