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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복합쇼핑몰 유치, 유통 공룡들 자존심 대결
2022. 07.07(목) 09:51

추성길 국장
광주 도심의 대규모 복합쇼핑몰 1호점 유치에 신세계와 현대가 자존심 대결에 나섰다.

두 기업 모두 복합쇼핑몰을 추진을 발표했다.

'첫 유치'라는 상징성을 두고 유통공룡 우선 '빅2'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지난 6일 현대백화점은 광주 도심에 '여의도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대규모 미래형 문화복합몰 '더현대 광주(가칭)'를 선보였다.

부동산 개발 기업 '휴먼스홀딩스 제1차PFV'와 광주시 북구 옛 전남방직·일신방직 공장 부지 31만㎡에 출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현지 법인 설립에도 속도를 낸다.

'더현대 서울'을 능가하는 호남권을 대표하는 미래형 문화체험 랜드마크로 육성한다는 각오다.

한편 이날 신세계도 공식 입장을 통해 광주 지역 일대에 복합쇼핑몰 개발 의지를 밝혔는데, 이는 현대백화점의 첫 복합쇼핑몰 유치 전략에 신세계가 응수하기 위한 '맞불' 작전으로 풀이된다.

'추격자' 신세계는 복합문화시설로 승부수를 던졌다. 쇼핑 시설뿐 아니라 호텔까지 갖춰 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한다는 각오다.

두 기업 모두 '광주'와 인연이 깊은 것도 특징이다. 광주신세계 백화점은 지난해 1700억원의 매출과 606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광주 지역 1위 백화점이다.

현대백화점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경영난을 겪던 ‘송원’과 위탁경영 계약을 체결하고 2013년 6월까지 현대백화점 광주점을 운영해왔다.

여기에 롯데까지 사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3파전'까지 예고된다.

신세계의 경우 1995년 광주에 법인을 설립하고 지방 최초로 출점한 백화점이 있는 만큼, '지역 1호점'의 자존심을 살릴지가 관건이다.

광주는 유통업계에서 몇 남지 않은 '노른자 위' 땅으로 꼽힌다. 인구 150만명에 이르는 대도시에도 다른 지역과 상대적으로 트렌디하고 문화 및 유통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하지만 새 정부에 규제 완화 기조에 유통업계도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윤석열 대통령도 지난 대선 공약으로 광주 복합쇼핑몰 유치를 내세워 호남 지역에 표심을 산 만큼 지역 사회의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투자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도 예상된다. 신세계는 향후 5년간 스타필드 등 복합쇼핑몰 신규 출점에 5년간 6조원의 투자를 예고했는데 광주 복합쇼핑몰도 대상이 될 전망이다.

테마파크형 복합쇼핑몰이 개점하게 되면 광주는 물론, 호남 및 중부권 전역에서 방문객을 유치해 지역발전을 견인하고 약 2만2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도 기대된다.

유통업체는 시장 파이를 키울 수 있고 최신 유통 트랜드와 기술 반영한 새 점포 출점으로 긍정적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업계 관계자의 말처럼 지난 수 년간 오프라인 출점이 어려웠던 상황에서 광주 지역 복합쇼핑몰 추진은 가뭄의 단비 같은 소식인 것 같다.

아무튼 이런 복합쇼핑몰들이 들어서면 우선 소비자가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이 지역 고용 창출로 이어질 수 있을 것이고, 지역경제 활성화가 된다고 해석되어 사뭇 기대도 된다.
사회부 추성길 기자 dbskj@hanmail.net        사회부 추성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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