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영민 전라남도 고흥군수는 4일 취임 100여 일을 앞두고 호남기자협회(회장 오명하 이하'호기협')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소회를 밝히며 민선 8기 고흥군의 청사진을 밝혔다.

공 군수는 고흥군에 우주발사체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광주에서 나로우주센터 간 고속도로 건설을 추진하고 드론 산업의 중심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최대 규모의 드론 비행 경기장을 건설하고, 고흥 드론센터, 고흥항공센터, 국가종합 비행성능시험장, 드론 특별 자유화 구역 지정 등 드론 산업의 인프라를 토대로 고흥을 드론 중심 도시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정부에선 우주 발사체 기술을 민간에 이전, 이제는 민간 기업이 발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계획 중인 가운데 비행기를 만들어 수출하는 ‘카이’와 화약제조 회사로 많이 알려진 ‘한화’등이 우주 발사체 산업에 뛰어들어 경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고흥군엔 20만 평 규모의 우주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되고 일자리 창출과 함께 우주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강조하고, 이를 통해 고흥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로 만들어겠다는 고흥 발전의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또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 청렴 교육을 실시해 공직자가 해야 할 5개의 신고 의무와 하지 말아야 할 5개의 제한·금지행위, 신고자 보호·보상제도를 다양한 사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청렴한 고흥군 만들기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군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작자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호기협은 코리아안전뉴스(오명하 편집장), 투데이광주전남(신종천 편집국장),지방자치일보(김용학 본부장), DBS광주동아방송(추성길 국장), 남도매일신문(김남현 국장), 호남도민일보(김태수 본부장), 복지TV호남방송(양정기 대표) 등으로 구성 광주와 전남을 기반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있다.

사회부 추성길 기자 csg4590@gmail.com        사회부 추성길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