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교육지원청(이문포 교육장)은 지난 1일 식목일을 앞두고 자연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청사 내 생태환경 조성하는 식목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진도교육지원청 직원 50여명, 진도학생연합회 ‘보배리더스’20여명과 허용범 진도군 산림조합장이 함께 했으며, 은행나무 3그루와 철쭉 300주를 청사 화단 및 울타리에 심었다.

아울러,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해 전원 마스크 착용 및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행사가 이루어졌으며, 세월호 7주년을 맞아 청사 울타리에 노랑 바람개비를 달며 희생자를 추념하는 시간도 함께 가졌다.

이문포 교육장은 예로부터 은행나무는 교육과 학문을 상징하는 나무로, 지금도 향교에 가면 고목이 된 아름드리 은행나무를 많이 볼 수 있다며, 초·중·고 교육의 상징으로 3그루를 심었다. “10년, 20년 후 더욱 높이 자라있을 은행나무처럼 진도교육도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허용범 진도군산림조합장은 “앞으로도 함께 생태환경교육에 힘쓰기 위해 지난 3월 16일 진도교육지원청과 생태환경교육 업무협약(MOU)을 맺고 이번 식목일에 맞아 관내초등학교에 유실수 100그루를 기증한다”고 전했다.

남부권 이승완 기자 dbslsw@naver.com        남부권 이승완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